대전 유성구는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대비해 치매안심유성을 구현하기 위한 언택트 모바일 인지재활프로그램을 23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돌봄서비스는 치매환자가 치매안심센터 방문 없이 ‘밴드 앱’을 통해 치매예방 및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모바일 앱 안에서 환자와 가족이 비대면으로 실시간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치매예방체조 및 수공예 키트 제작 등 치매환자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다양한 인지자극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7월까지 주 2회 8주간 진행하며, 프로그램에 앞서 스마트폰이 익숙지 않은 참여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으로 구민들의 치매에 대한 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치매관리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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