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15일 각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돌봄분야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2일부터 진행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어르신 특별주간’의 마지막 행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재)광주사회서비스원을 비롯해 5개 자치구의 노인맞춤돌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노인맞춤돌봄기관들은 ▲돌봄 노동자 처우 개선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신규장비 설치 및 사후서비스 등을 건의했다.
이어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복지관 인근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ICT)서비스’를 직접 지원받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세대를 방문해 코로나 19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을 위로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광주시는 현재 총 20개 수행기관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의 신체적, 정신적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위기상황 시 119출동을 연계한 응급안전안심(ICT)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고령사회를 지나 초고령사회 진입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서 어르신들을 가까이에서 돌보며 안전을 살피는 종사자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어르신 돌봄 종사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 찾아 든든한 돌봄, 따뜻한 동행이 되는 고령친화도시 광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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