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는 치매국가책임제 추진으로 확충한 서귀포시 공립 치매전담 종합요양시설 내 서귀포시 공립 치매전담 주간보호시설 개원에 앞서서 시설 운영 대행기관을 지난 7월 5일부터 7월 30일까지 공개 모집하고 있다.
대행기관의 신청자격은 비영리법인으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른 공공기관과 ‘지방재정법’ 제17조제2항에 따른 공공기관으로서 장기요양기관 운영과 관련해 전문성을 갖추고 사업경험이 풍부한 기관으로, 접수는 공모기간 내에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064-760-2401~2402)로 직접 방문접수를 하면 된다.
대행기관 선정은 기간 내 응모한 기관에 대해 대행기관 선정심의 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하게 되고, 대행기관 선정 이후에는 치매전담 주간보호시설 운영 대행사업 협약 및 개원 준비를 거쳐 12월중 개원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공립 치매전담 주간보호시설은 현재 5월 착공, 10월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서귀포시 공립 치매전담 종합요양시설 중 하나로 기운영되고 있는 서귀포공립요양원과 연계․운영될 예정으로, 일반 주간보호시설과는 달리, 장기요양등급 2~5등급, 인지지원등급을 받은 어르신 중 치매상병이 있거나 최근 2년 이내 치매진료내역이 있는 어르신들이 이용가능하다.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시설장, 요양보호사와 프로그램 관리자가 배치되어 현실인식훈련, 운동요법, 가족교육 및 가족참여 프로그램, 인지자극활동, 음악활동 집단프로그램 등 치매어르신들의 욕구 및 특성을 반영한 특화된 치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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