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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치매환자 쉼터 운영 재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프로그램 운영 시작

입력 2021년07월07일 18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되었던 치매환자 쉼터 운영을 지난 6월 재개했다고 밝혔다.

 

치매환자 쉼터는 대상자에게 전문적인 인지건강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해 인지기능을 증진 및 유지하고 환자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예방, 가족의 부양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쉼터 참여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로서 장기요양서비스 신청 대기자, 장기요양등급 미신청자, 장기요양서비스 인지지원등급자 등이다. 쉼터는 인지재활을 위해 △현실인식훈련 △회상치료 △인지자극치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술치료 △VR체험 등도 병행한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접근이 어려운 대상자나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의 증상 지연을 위해 ‘가가호호 가정방문’ 인지재활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치매진단을 받고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어르신의 치매증상 악화 방지와 가족의 부양부담 경감을 위해 쉼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가가호호 가정방문 프로그램도 인지재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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