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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인천에서는 올해 부평구가 처음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7월부터 사업 추진

입력 2021년07월01일 21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인천 부평구는 지난 30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복드림종합재가센터, 인천평화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과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커뮤니티케어 사업의 일환으로, 퇴원 가능한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퇴원 후 집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의 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시범사업으로, 인천에서는 올해 부평구가 처음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7월부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부평구는 의료급여수급자가 인구수 대비 4.23%로, 인천에서 의료급여수급자가 가장 많은 곳이다. 구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저소득층의 의료·돌봄 대응책 마련을 위해 장기입원 중인 의료급여수급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인복드림종합재가센터 부평센터는 대상자들의 일상생활 유지에 필요한 청소, 세탁 등의 가사지원서비스와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부평구는 인천평화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산하 ‘평화의원’을 협력 의료기관으로 지정해 대상자 모니터링 및 투약 지도 등을 지원하고, 조합은 가사·간병서비스, 식사 및 밑반찬 지원 등을 진행하게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병원이 아닌 집에서 돌봄서비스를 받아 지역사회 복귀를 촉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 및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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