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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초기 치매 진단 비대면 쉼터 프로그램 운영

치매어르신을 정서적으로 지원하고 건강한 삶 유지 돕기 위해 기획

입력 2021년06월21일 21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인천 연수구보건소가 올 12월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치매어르신의 돌봄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초기 치매 진단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비대면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워 인지기능이 저하될 위험성이 높은 치매어르신을 정서적으로 지원하고 건강한 삶 유지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유선으로 프로그램 안내 후 주간 계획표, 안내문, 인지자극 꾸러미, 학습지, 일기장 등을 직접 방문해 제공하고 프로그램 담당자가 주기적으로 프로그램 진행상황,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치매 초기 진단자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신청 또는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앞으로도 연수구보건소는 치매진단 어르신의 치매 중증화를 지연하고 정서·신체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쉼터 등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초기에 치매환자를 발굴 지원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더 많은 노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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