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치매안심센터가 어르신들을 위해 ‘치유드림(Dream)농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치유드림농장은 코로나19로 가정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치매예방 및 스트레스 완화, 정서적 교류 기회 등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4일까지 치매안심센터 교육실에서 4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반려식물 다육이 심기 ▲꽃바구니 만들기 ▲피클 만들기 ▲공기정화식물 심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10월에는 용인자연휴양림과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치유드림숲’을 운영할 계획이다. 치유드림숲에서는 나뭇잎과 열매를 이용한 추억놀이, 아로마 손마사지, 호흡과 명상, 오감열기, 숲길걷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처인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신체 활동으로 어르신들이 치매 예방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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