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치매안심센터가 어르신들의 심리적·사회적 즐거운 삶을 영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오는 8월 4일까지 원광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와 협력해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발생하는 긍정적 효과를 연구하는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은 치료도우미견과 치료사 그리고 참여자들과의 탐색 과정을 통해 친밀감과 신뢰감을 유발하는 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진단을 받은 노인 6명을 대상으로 기간 내에 총 12회 진행된다.
동물매개 심리상담사 1명·펫 파트너 2명과 함께 매주 2회씩 간식 만들기, 산책하기, 마사지해주기 등 인지기능과 자아존중감을 향상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에서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 등과 같은 다양한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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