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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60세 이상’ 고용기업에 지원금 지급

만60세 이상 고용기업에 1인당 최대 312만원 지원하는 시니어인턴십 사업 추진

입력 2021년06월22일 10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 전주시가 시니어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만60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장에 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시는 21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이해수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장, 김태경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장, 임규철 소상공인연합회 전북도회장, 김종기 직능경제인단체 전주시회장, 임동욱 전주시 중소기업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인턴십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시니어 계층의 재취업 기회를 촉진하고자 추진되는 시니어인턴십 사업은 만60세 이상 근로자를 인턴으로 고용하는 기업에 1인당 최대 312만 원(인턴지원금, 채용지원금, 장기취업유지지원금)의 인건비를 지원해주는 것으로, 올해 지원규모는 740명 정도다.

 

4대보험 가입 사업장이 노인인력개발원이나 전주시 노인취업지원센터, 전주시니어클럽, 전주서원시니어클럽 등에서 교육을 이수한 만60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이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 근로자들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시니어인턴십이 만60세 이상 고령층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고 안정된 소득을 보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이를 뒷받침할 제도와 정책들이 필요하다”면서 “어르신들이 쌓아온 경륜과 전문적인 역량이 발휘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시민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0일 농촌진흥청과 노인·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노인들의 자립을 도울 일자리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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