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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할머니들 치매 안심 벽화 그리기 내 솜씨 어때?

2021년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목사동면 죽정2구에서 진행

입력 2021년06월16일 09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14일부터 전남 곡성군이 2021년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목사동면 죽정2구에서 마을주민들과 함께 벽화그리기를 진행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자신들이 살아온 마을에서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마을을 치매 친화적 환경으로 조성한 것이다.


 

18일까지 예정된 죽정2구 벽화 그리기 역시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진행됐다. 마을 주민들은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삽화와 함께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 전화번호를 마을 벽화로 그려넣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에는 벽화 그리기만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올 3월에는 마을 내 치매인, 경도인지장애인,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화장실 등 거주공간에 안전바를 설치하기도 했다. 또한 치매안심관리사를 통한 고령 치매인 돌봄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죽정2구 마을회관에서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 치매예방 프로그램, 치매파트너 양성 및 치매인식개선 교육 등도 계획돼 있다.

 

곡성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다음 달에는 제2호 치매안심마을인 입면 흑석마을에 벽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마을주민이 벽화그리기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모두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 마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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