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사회적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주민의 인식개선을 위한 치매안심마을 ‘기억울타리’사업 2호 지역으로 기성동을 지정하고 16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기억울타리는 대전시 치매안심마을 브랜드로 지역자원 중심의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동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지정된 기성동은 지역주민과 더불어, 민간복지기관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구성 ▲기억울타리 가게 지정 ▲치매인식 개선활동 등 치매친화적 환경조성과 돌봄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종태 청장은 “치매안심마을은 주민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지는 이해와 배려를 위한 공간”이라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불편함 없도록 치매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2019년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월평3동을 지정하고, 33개의 치매극복 선도단체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치매극복 및 예방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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