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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치매환자 위한 '마음치유' 텃밭 운영

식물자원 통해 심신 건강, 인지자극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

입력 2021년06월22일 12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부산 연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함을 해소하고 정서적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마음치유 텃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텃밭조성사업은 2021년도 도시농업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시농업을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치매안심센터 및 분소의 유휴공간을 텃밭으로 조성해 원예활동을 통한 기억회상 및 인지기능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 주체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 생명과 교감하고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직접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 후 취약계층 나눔을 통해 고립감을 해소하는 등 사회적 관계 회복뿐 아니라 건강한 먹거리 지원으로 치매환자의 영양 불균형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식물자원을 통해 심신 건강, 인지자극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코로나19에 심리적으로 지친 치매환자들의 마음 회복과 치유를 위해 앞으로도 원예, 산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제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정상군, 경도인지장애군, 치매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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