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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치매환자 조기발견 위한 진단 의료기관 확대

도내 종합병원과 협약 체결

입력 2021년06월15일 09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주도 서귀포시에서는 원활한 치매조기진단을 위해 도내 4개 종합병원(제주의료원, 제주중앙병원, 한라병원, 한국병원)과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기관 확대는 기존의 협약의료기관인 서귀포의료원, 제주대학교병원 2개소 외에 4개 병원에 대해 추가 협약을 체결함으로서 치매조기검진 선별자에 대해 진단검사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병원 접근성 향상으로 치매환자를 신속하게 진단하기 위함이다.


 

병원을 이용하는 진단검사 대상자는 보건소 선별검사 결과상 인지저하자로 진단검사 또는 감별검사가 필요한자이며, 검사비용은 진단검사 1인당 최대 15만 원, 감별검사는 1인당 최대 8만 원까지 보건소에서 지원한다,

 

서귀포시에서는 최근 2년간 진단검사 444건, 감별검사 96건에 대해 진단검사비를 지원했으며, 93명에 대해 신규 치매환자를 발굴하고 등록했다. 추후 추가 협약 체결한 병원에서도 치매원인을 감별하기 위해 CT 및 혈액검사 등 검진서비스 지원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산북지역 협력기관 확대로 신속한 치매진단검사가 진행되어 대기시간 단축 및 의료기관 이용 불편감 해소로 치매가족의 부양부담 감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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