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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 경증치매환자 쉼터프로그램 운영

경증치매환자 10가구를 대상으로, 주 2회 방문

입력 2021년06월11일 09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북 증평군은 치매환자로 등록된 어르신들의 증상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인지프로그램 ‘꿈꾸는 쉼터–꿈터’를 이달부터 운영한다.

 

우선 대면교육이 어려운 이달 말까지는 경증치매환자 10가구를 대상으로, 주 2회 방문해 인지기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배달 꾸러미를 전달한다. 인지배달꾸러미는 인지놀이 워크북, 패브릭마카, 에코백, 색연필, 부채,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 교육도 병행한다. 다음 달부터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집단프로그램으로 전환한다.

 

치매예방체조, 미세 손 운동 등의 인지강화프로그램과 식물을 활용한 원예치료 활동, 태블릿PC를 활용한 인지활동 등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치매환자 30명(1기당 10명, 3기 운영)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75세 이상 독거노인 40명을 대상으로 한 인지재활프로그램 ‘찾아가는 기억지키미’도 운영하는 등 인지기능 강화와 정서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서영 증평군 보건소장은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치매 어르신들의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지만, 치매어르신의 사회적 고립과 돌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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