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전망 구축과 치매노인 실종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치매안심등불 9곳을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치매안심등불은 치매환자가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배회하는 치매환자 발견 시 가족의 품으로 신속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시설을 말한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생거진천전통시장를 시작으로 아파트, 약국, 상점, 자율방범대 등 20곳을 치매안심등불로 지정한 데 이어 올 해 진천재가노인복지센터를 비롯한 9곳을 추가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군은 치매환자가 자주 찾는 △상점 △은행 △운수기관 △파출소 △우체국 △소방서 등 참여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리플릿을 통한 치매환자 대응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안심등불이 지역에서 치매환자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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