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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2월말까지 냉·난방비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올해 4,650명·3억9,500만원 지원…지난해 대비 850명·6,800만원 ↑

입력 2021년06월21일 19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주특별차치도는 오는 6월말부터 12월말까지 홀로 사는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에너지드림(냉·난방비 지원)사업 신청자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중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바우처 등 에너지관련 지원을 받고 있는 중복지원대상자를 제외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4,650여 명이다.


 

신청접수는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받게 되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의 생활지원사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지원대상자는 1인당 연간 8만5,000원 한도 내에서 전기요금 지원 또는 에너지드림 바우처 카드 중 희망하는 한 가지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에너지바우처 카드는 난방용 유류, LPG 도시가스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구입할 수 있으며, 내년 1월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홀로 사는 노인 보호·지원조례에 따라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제주도는 매해 대상자를 확대해 4년간(2017~2020) 1만3,329명에게 11억 원의 냉·난방비를 지원했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850명 늘어난 4,650명에게 냉·난방비 3억9,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도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보충적 에너지 지원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많은 취약 노인들이 냉·난방비 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에너지드림사업 수혜대상자 38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만족도 결과는 향후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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