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은 6월부터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확대해 시행한다.
군은 고령운전자의 운전미숙 및 인지능력 저하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해 사회·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함으로써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해당 지원제도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신청 나이를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간 평창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가 운전면허를 자진해 반납하는 경우 1회에 한해 1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며, 65세 이상자로 운전면허 중 원동기 면허만 소지한 자가 자진 반납하는 경우도 지원금 지급 대상이 된다.
신청방법은 본인이 직접 신청하는 경우 운전면허증과 통장사본을 준비해, 읍·면사무소에 비치되어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본인이 아닌 가족이 대리 신청하는 경우 평창경찰서에 위임장을 구비해 운전면허증을 반납한 후 읍·면사무소에 통장사본을 제출하고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심재호 안전교통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유도해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교통환경이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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