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은 지난해 청춘카페 평창점이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청춘보리밥(봉평점)과 오대산문화사업단 기능보강사업이 선정되어 사업비 8,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비어있는 구)경로당 건물을 리모델링해 영양가 높은 지역의 산나물과 제철채소로 만든 보리밥을 제공하는 청춘보리밥집을 운영하고, 오대산문화사업단에 공업용 미싱기를 추가 구입해 지역특산품인 메밀을 활용한 메밀베개를 제작·판매해 일자리 사업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올해 어르신 일자리사업으로 평창군은 지난해 2,220명보다 450명이 늘어난 2,51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고, 연중 참여 가능한 지속적 일자리 창출 확대를 통해 100세시대 소득이 보장되는 안정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참여는 소득보장뿐 아니라 소통과 어울림의 사회 참여 의미가 있다”며, “일자리가 최선의 복지임을 모토로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차별화된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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