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2020년 3월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긴급돌봄지원단을 구성해, 코로나19로 돌봄서비스가 중단될 위기에 처한 어르신‧장애인을 위해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재가방문요양 및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에 더해, 서울시 격리시설에 입소하는 어르신·장애인과 함께 돌봄 인력이 입소해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만2,466시간(서비스제공일 619일), 총 55명의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긴급돌봄지원단 인력은 상시 채용 중으로 만60세 미만의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자격증 소지자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자세한 채용내용은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https://seoul.pas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구인수 요양보호사는 코로나19 발생 직후 지난해 3월부터 서울시사회서비스원 긴급돌봄지원단에 참여해 총 744시간, 37일의 걸쳐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코로나19 대응과 확산방지에 기여해 코로나19 대응 유공자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코로나19로 발생하는 돌봄공백을 막고자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자가격리, 코호트 격리시설에서 전원조치로 서울시 격리시설에 입소한 어르신들과 격리시설에 동반 입소해 내부에서 24시간 일상생활 지원 등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인수 요양보호사는 “먼저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고, 아낌없는 서비스에 만전을 다하며 고생한 요양보호사 동료들과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가 종식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이 조속히 돌아오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해우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구인수 요양보호사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 상은 수상자를 비롯해 사회서비스원 직원 모두가 매순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우리의 서비스가 필요한 이용자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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