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자가격리생활시설, 코호트 격리시설, 확진자 치료병원에 파견되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여파로 돌봄 공백에 놓인 어르신 및 장애인’을 돌볼 긴급돌봄인력을 모집한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돌봄지원단을 구성, 코로나19로 돌봄서비스가 중단될 위기에 처한 어르신‧장애인을 위해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회서비스원은 지난 3월부터 서울시격리시설에 입소하는 어르신, 장애인과 돌봄인력이 함께 입소해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0명의 대상자에게 28명의 인력이 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긴급돌봄인력은 만60세 미만의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자격증 소지자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근무기간은 시설입소 근무기간 및 격리기간 동안이다.
근무시급은 2만1,046원이며, 야간 또는 주말휴일 근무 시 1.5배의 가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더불어 코호트격리시설 및 확진자 치료 병원 파견인력의 경우 위험수당이 별도로 지급되며, 시설퇴소 후 격리기간 동안 서울시 생활임금(2021년 기준 시급 1만702원)과 필요 시 별도의 자가격리 숙소도 지원한다.
선정된 돌봄인력은 시설 입소 전 코로나19 감염검사를 받게 되며 시설에서는 방호복을 입고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 하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긴급돌봄지원단 모집기간은 긴급돌봄지원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상시 진행되며, 내년 1월 3일까지의 기간 중 모집된 인력을 대상으로 1차 채용을 진행한다.
1차 채용합격자는 1월 18일 이후부터 긴급돌봄 지원 발생 시 순차적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https://seoul.pass.or.kr)의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주진우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대표이사는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긴급돌봄지원단 운영으로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이며, 방역물품 확보 및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통해 돌봄종사자들의 안전 확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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