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 부설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와 ㈜알라딘모빌리티는 지난 9일 ‘시니어 구직자 취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택시드라이버 교육’을 진행해 ▲시니어 구직자 맞춤 직종교육 개발 ▲교육진행을 통한 인력양성 ▲양성인력의 현장취업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어르신일자리 정책과 시장환경 변화에 맞춘 일자리를 발굴하고 시니어 맞춤 직종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노인복지센터 부설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는 ‘반려동물 택시드라이버 교육’을 통해 펫코노미 시대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실시간 호출 서비스 알라딘 펫 택시’에서 시니어일자리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반려동물 택시드라이버 교육은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교육비 전액이 지원되는 무료교육이다. 교육내용은 반려동물 시장과 택시 서비스에 대한 이해, 반려동물 택시 드라이버의 역할, 고객 서비스 매뉴얼 습득, 드라이버용 어플리케이션 사용법 실습이다.
㈜알라딘모빌리티가 직접 강사로 참여하고 교육과정 50%이상을 실습교육으로 구성해, 전문성과 현장성이 높은 양질의 교육으로 시니어 구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교육의 80% 이상 이수 시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 후 알라딘펫 택시드라이버로 활동할 수 있도록 수료생에게 차량용 반려동물 용품을 지급하고, 구직상담과 사후관리를 통해 시니어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한다.
서울노인복지센터 부설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 희유 센터장은 “펫시장의 성장이 주목되는 가운데 비대면 플랫폼 서비스와 결합된 실시간 펫택시 서비스에 시니어 구직자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시니어들이 경제적 소득 외에도 개인의 자아실현을 중시하는 N잡러로서 새로운 인생 2모작, 3모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알라딘모빌리티 류찬무 대표는 “반려동물 1,500만 시대, 실시간 펫택시 서비스 이용자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드라이버를 추가로 확보하는 기회를 만들고, 시니어의 취업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참여대상은 만50세 이상 서울 거주 구직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 홈페이지 교육신청 게시판을 통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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