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치매 걱정없는 행복한 의령’을 만들기 위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가족카페 ‘느루(급하지 않게 서서히 오래도록이라는 뜻)’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가족카페는 의령군치매안심센터 1층에 있으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언제라도 방문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현재 코로나19 감염증 우려로 차와 다과는 제공하지 않으나, 치매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치매도서와 치매예방을 위한 교구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의령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친화적인 환경을 조성을 위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언제라도 이용할 수 있는 편의공간을 마련했다”며 “차후 다른 치매환자와 가족이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소로도 활용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치매가족카페에 관심이 있거나 치매환자 가족지원 관련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의령군치매안심센터(☏055-570-4070)로 문의하면 된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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