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가 ‘2021년 하반기 파주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의 신청을 오는 24일까지 접수한다.

귀농인에게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자금 저금리 융자를 지원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성공적인 농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파주시, 농협,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등 3개 기관이 연계해 추진한다. 파주시는 지원대상 귀농인의 선발을 맡고, 농신보는 담보력이 미약한 귀농인에게 신용보증서를 발급하며 농협은 신용보증서를 통해 선발된 귀농인들이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상자는 사업자 선저심사위원회가 사업계획, 추진의지, 영농정착 의욕 등을 심층면접한 후 심사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사업대상자는 도시지역에서 타 산업분야에 종사하다 농업을 전업으로 하기 위해 농촌으로 이주해 농업에 종사하는 만65세 이하 귀농인으로 귀농·영농 관련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연 2%의 대출금리로 5년 거치 후 10년 상환 조건으로 농업창업자금 최대 3억 원, 주택자금 최대 7,500만 원의 대출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는 재촌 비농업인도 귀농 창업자금을 신청(주택자금은 제외)할 수 있다. 단 5년 이내 타 사업에 종사하면서 영농경험이 없어야 하며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1년 이상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희망하는 귀농인은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파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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