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여주시 60~74세 접종 예약률 80.5%, 백신 접종 순항

이항진 여주시장 “고령층은 6월까지 꼭 접종 당부”

입력 2021년06월04일 23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 여주시 60-74세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예약률이 지난주인 5월 넷째 주보다 소폭 오른 80.5%로 집계돼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6일부터 접수받은 70~74세 연령의 예약률은 83.4%로 집계됐는데 지난 주 67.5%보다 늘어 80%대를 넘겼고, 지난 5월 10일부터 접수한 65~69세는 82.6%, 5월 13일부터 시작한 60~64세는 75.5% 예약률을 기록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사전예약률의 경우, 전국 평균인 68.7%보다는 높았지만 SNS 및 이통장회의 홍보에 머물러 있어 예방접종 사전예약 전파가 미진한 실정이었다.


 

이에 여주시는 SNS, 보도자료, 유튜브, 전광판 등 각종매체 등을 동원해 시민들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꼽히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예방 접종을 지속적으로 당부하는 한편 독거노인 등 정보가 취약한 대상자들은 읍면동 담당마을 공무원과 이통장단이 직접 세대를 방문하고 개별 안내를 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60세 이상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27%에 그치지만 사망자의 95.3%를 차지하는 만큼 1차 접종 후 2주부터는 최소 86.6%이상의 예방효과가 있기 때문에 접종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접종시기가 정해져 있고, 이에 맞춰 백신 도입 물량과 접종 계획을 세웠기 때문에 6월까지 고령층은 꼭 접종을 해야 한다”며 “접종을 하지 않으면 7~9월이 지나야 접종할 수 있기 때문에 6월까지는 접종을 꼭 마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60~74세 고령자 중 접종 대상자 중 집단면역 형성 목표 70%(약 658만여 명) 등 전 국민 25%인 1,300만 명이 6월 말까지 백신을 접종하면 7월부터 접종 완료자에 대한 접종 인센티브를 확대할 방침이다. 6월부터 1차 이상 접종자는 8인까지 가능한 직계가족 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되고, 7월부터는 접종 완료자에 대한 사적 모임, 종교 활동, 실내외 다중이용시설 인원 기준에서 제외된다.

 

74세 이하 고령자의 경우 예방접종 사이트와 질병관리청 콜센터 등을 통해 예약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 또한 만30세 이상부터 만59세 미접종자들 또한 네이버와 카카오톡 앱에서 코로나19 잔여백신조회와 당일 접종예약이 가능하다. 잔여백신 당일접종 예약서비스는 코로나19 잔여백신 폐기량을 최소화하고 예약 후 미접종된 백신을 활용하기 위함이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정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