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8일 치매환자 등 비대면 돌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광역·기초 치매안심센터 직원 대상 역량강화 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줌을 활용한 비대면 행사로 진행했으며, 광역치매센터 및 14개 시·군 치매안심센터 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을회관, 경로당 등이 폐쇄되어 인지기능 저하자 및 치매환자 등의 돌봄 서비스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비대면 돌봄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주요내용으로는 전문가를 초빙해 ‘기술이 돌봄이 되는 따뜻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스마트 AI로봇’ 설명회를 진행했다. 비대면 콘텐트 적용사례로 치매어르신 인공지능 돌봄서비스(AI로봇) 활용 소개,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다가가는 ‘똑똑똑 마음두드림 상담기법’ 강연도 이어졌다.
또한, 치매관련 퀴즈 이벤트를 통해 정답을 맞힌 직원이 속한 기초 치매안심센터 종사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전북도 보건의료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코로나 이후 예측되는 비대면 사회현상을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며 “상황에 맞는 치매 돌봄서비스 제공방안을 모색해 치매 걱정 없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전북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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