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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우면종합사회복지관과 돌봄사업 업무협약 체결

독거어르신 중심에서 취약가구원으로 구성된 2인이상 가구까지 확대, 총 500세대 지원

입력 2021년04월26일 14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서초구는 ㈜hy(前 ㈜한국야쿠르트), 우면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주)hy 이민규 강남지점장, 우면종합사회복지관 이경희 관장, 서초구청 최재숙 주민생활국장 등이 참석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고독사 예방사업인 ‘서리풀 야쿠르트 돌봄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서리풀 야쿠르트 돌봄사업은 2014년 8월 150세대 지원을 시작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해 왔으며, 건강 유제품 배달을 통해 대상자의 안전과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며 독거어르신의 외로움을 달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취지의 사업이다.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주 3회 이상(월 20개) 유제품과 월 1회 특식(신선제품)을 제공한다.


 

현재 구는 관내 사회복지기관(서초어르신행복e음센터, 방배노인종합복지관, 우면종합사회복지관)과 민‧관 협업으로 280세대의 독거어르신들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번에 사업을 확대해 독거어르신뿐 아니라 정기적 안부가 필요한 중장년 1인가구와 질병 및 장애 등 취약가구원으로 구성된 2인 이상 가구까지 총 500세대를 지원한다. 사회적으로 급증하는 1~2인가구를 위한 정책의 필요성을 캐치한 결과다.

 

한편 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는 유제품 배달 뿐만 아니라 배달제품을 잘 드셨는지 확인하고, 미수거 및 응급상황 발생시 가까운 동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 또는 119에 즉시 신고함으로써 촘촘한 복지사각지대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유제품 지원예산은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진행하며, 월1회 특식은 ㈜hy에서 후원,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예산을 집행한다.

 

현재 야쿠르트 돌봄을 제공받고 있는 어르신 A씨는 “단순히 건강제품을 지원 받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나를 꾸준히 돌봐준다는 느낌을 받아 안도감이 든다. 매니저가 오는 시간에 맞추어 문앞에서 기다리게 된다”고 말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사업에 흔쾌히 협력 의사를 표해준 ㈜hy강남지점과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관계망을 통한 긴밀한 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업 등을 함께 한다면 서초구의 복지안전망은 더욱 더 탄탄해질 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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