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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치매환자 가정에 '파랑새 메신저' 찾아가

지난 3월 밴드, 홈페이지 등 SNS와 소식지, 안내문 등 통해 참여자 모집

입력 2021년04월27일 21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 서구가 지난 27일 치매안심도시 행복서구 조성을 위한 서구치매전문 자원봉사단을 양성하고 활동 개시를 알리는 ‘파랑새 메신저’ 발대식을 개최했다.

 

파랑새 메신저는 치매안심환경 조성의 주요 일원으로서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치매환자 가족에게 잠시 휴식을 제공해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결성되었다.


 

파랑새 메신저 결성을 위해 서구는 지난 3월 밴드, 홈페이지 등 SNS와 소식지, 안내문 등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했다. 4월 면접을 통해 선정된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치매파트너 교육 ▲치매환자 행동에 대한 이해 ▲응급위기대응 교육 ▲태블릿pc를 이용한 인지활동 등의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발대식은 총 36명의 파랑새 자원봉사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활동 선언문 낭독으로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앞으로 파랑새 메신저 자원봉사단원들은 2인1조로 구성되어 서비스를 신청한 치매환자 가정으로 찾아가 ‘가족쉼표 돌봄’, ‘말벗’으로서, 치매환자를 보호하고 인지활동·정서적 지지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소외된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정서적 지지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치매환자 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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