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계속되는 취업난 속에서도 전남일자리종합센터가 최근 3년간 5,000여 명의 취업 성과를 내는 등 일자리 창출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개소한 전남일자리종합센터는 지역취업정보를 구인·구직자에게 종합적으로 제공, 기업과 구직자간 인력수급 불일치를 해소하고 있다.
올해는 수요자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해 ▲일자리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위한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센터’ 10회 ▲기업탐방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청년희망버스’ 6회 ▲4050 미취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4050 희망리턴업’ 50명 연계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최근 비대면 채용이 보편화돼 온라인 화상면접을 지원하고 있으며,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도 연간 3회 이상 개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게 전남도일자리통합정보망(https://job.jeonnam.go.kr/)을 기반으로 운영방안을 마련, 구직자 1,700명의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센터는 적극적인 취업상담 및 알선, 일자리 지원 다양화를 통해 5천 173명을 취업으로 연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일자리종합센터의 지원을 바라는 구인·구직자는 전남일자리통합정보망을 이용하거나 방문, 또는 전화(061-287-1142~3)를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이남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발맞춰 고용서비스 지원도 유기적으로 변해야 한다”며 “일자리종합센터와의 협력 및 사업 연계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구인업체와 구직자를 위한 실효성 있는 일자리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