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엄정보건지소에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설치해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충주치매안심센터로부터 접근성이 떨어져 프로그램 참여나 조호물품 수령을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읍‧면 지역 주민에게 보다 편리하게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엄정분소를 마련했다.
엄정보건지소의 건강증진실을 리모델링한 엄정분소는 매주 수요일마다 지역 주민들에게 치매 조기검진, 치매환자 쉼터, 조호물품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5월 12일부터는 경증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환자 쉼터(기억키움학교)를 운영하며 음악, 미술, 운동치료 등 다양한 종류의 인지재활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치매안심센터엄정분소 설치 운영으로 치매노인과 보호자의 부양 부담감을 완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꼼꼼히 챙기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치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충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