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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스마트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융합형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돌봄 대상자 안부 비대면으로 확인

입력 2021년05월07일 20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 천안시가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돌봄 대상자의 안부를 비대면으로 확인하는 ‘스마트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한다.

 

스마트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은 홀로 사는 대상자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도록 대상자의 움직임, 호흡, 온도, 습도를 측정하는 센서가 포함된 장비를 대상자가 주로 생활하는 공간에 설치한다. 이후 수집된 데이터로 일상적인 패턴을 분석하고 이상 감지 시 관리자와 보호자에게 즉시 알린다.


 

시는 북부 4개 읍면 중심으로 홀로 사는 노인 20가구를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이 시스템을 개발한 지역 벤처기업 주식회사 제이케이코어와 지난 1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5월부터 제이케이코어로부터 장비와 모니터링 웹사이트를 무상으로 지원받기로 했다.

 

김영옥 복지정책과장은 “그간 장비 구성, 설치 방법, 보안성 대책 등 사업 세부내용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해왔다”며, “앞으로 2개월간 적용해 효과를 확인한 후, 지원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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