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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동남구, 치매전문 작은 도서관 운영 개시

치매안심센터 이용자와 치매어르신 돌봄 가족이 우선 이용

입력 2021년05월13일 20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 천안시 동남구치매안심센터가 5월부터 치매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치매전문도서, 최신정보 등이 집중된 치매도서관 ‘치매전문 작은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치매환자, 가족 등을 돕고자 동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내 4층 치매상담실에 ‘치매전문 작은 도서관’을 설치·운영하며, 도서관은 치매안심센터 이용자와 치매어르신 돌봄 가족이 우선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치매전문도서는 치매관련 종사자의 관련 프로그램 활동에 도움이 되고, 저시력 노인층을 위한 큰 글씨 도서 등 이용자 맞춤형도서는 치매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민숙 동남구보건소장은 “누구나 이용 가능한 열려있는 독서코너는 개인별 치매정보 격차 및 건강정보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충청남도광역치매센터의 지원을 받아 설치됐다”며 “3개월마다 30권씩 신간도서를 구비해 회전 교환 비치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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