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동남구치매안심센터가 5월부터 치매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치매전문도서, 최신정보 등이 집중된 치매도서관 ‘치매전문 작은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치매환자, 가족 등을 돕고자 동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내 4층 치매상담실에 ‘치매전문 작은 도서관’을 설치·운영하며, 도서관은 치매안심센터 이용자와 치매어르신 돌봄 가족이 우선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치매전문도서는 치매관련 종사자의 관련 프로그램 활동에 도움이 되고, 저시력 노인층을 위한 큰 글씨 도서 등 이용자 맞춤형도서는 치매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민숙 동남구보건소장은 “누구나 이용 가능한 열려있는 독서코너는 개인별 치매정보 격차 및 건강정보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충청남도광역치매센터의 지원을 받아 설치됐다”며 “3개월마다 30권씩 신간도서를 구비해 회전 교환 비치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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