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서북구 치매·정신건강통합센터가 새롭게 준공해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12일 박상돈 시장, 천안시의원 등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서북구 치매·정신건강통합센터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한 서북구 치매·정신건강통합센터는 성정동 일원에 위치한 2015년 준공 연면적 1,260㎡, 지하1층~지상2층 규모의 건물을 정신건강분야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9년부터 전면 리모델링하며 준공하게 됐다.
1층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어르신 쉼터, 인지재활교실, 가족교실로 구성돼 치매어르신과 그 가족까지 돌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2층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프로그램실과 활동요법실, 상담실을 갖춰 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를 돕게 된다.
특히 치매어르신과 정신질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장치와 프로그램 장비, 교구 등을 확보해 시민 정신건강 향상 및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서북구 치매·정신건강통합센터 준공으로 시민의 접근성 제고, 시설 관리 운영비 절감 효과 및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며, “센터가 천안시민의 정신건강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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