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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재가치매환자 대상 AI 스마트 돌봄사업 펼쳐

치매환자 돌봄 공백 최소화, 인공지능 스피커 아리아와 함께

입력 2021년04월28일 20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 당진시치매안심센터는 재가치매환자 30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AI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AI 스마트 돌봄서비스는 투약알림과 인지활동, 감성대화 나누기, 응급상황 SOS 요청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인공지능 음성인식스피커 ‘아리아’를 활용해 24시간동안 비대면 안심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사용방법은 대상자가 인공지능 음성인식스피커를 향해 요구사항을 음성으로 전달하면 되며, 스피커가 초록색 불빛으로 반응한 후 대답과 함께 요구사항을 이행한다. 간단한 음성명령만으로 이용이 가능해 치매어르신도 쉽게 사용가능하며, 시간제약 없이 가정 내에서 24시간 동안 편리하게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활동이 제한되며 재가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감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서비스가 정서적 교감을 증진시켜 돌봄공백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보건위생과 이숙희 치매안심팀장은 “앞으로도 치매대상자가 가정 내에서 쉽게 인지활동에 참여하고 통합적인 치매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가 맘 편히 생활할 수 있는 당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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