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는 19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남부권 어르신문화센터 및 공립 치매전담 종합 노인요양시설 건립 기본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사, 주관·협조부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 및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고령화시대에 접어들어 노인복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어르신들의 복지뿐 아니라 지역주민 교류와 소통의 공간을 마련해 더불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남부권 어르신문화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공립 치매전담시설 설치 지자체로 지정됨에 따라 치매로 고통받는 어르신과 가족들의 고통을 분담시키고자 오는 2023년까지 공립 치매 전담 종합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어르신 대상 여가복지시설의 확충을 통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조성하고,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치매어르신들의 보호체계 구축을 통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치매안심사회를 조성해 노년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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