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6일부터 시작되는 고령층 백신접종 사전예약기간에 맞춰 국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누리집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29일 알림서비스를 개통한 국민비서는 백신접종 예약정보는 물론 건강·교통·교육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개인에게 메시지로 안내하고 있는데, 5월 현재 알림서비스 신청자 수는 14만여 명에 이른다.
이번 국민비서 누리집(http://www.ips.go.kr) 개편은 사용자 입장에서 알림서비스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원하는 기능을 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직관성과 접근성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백신접종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고려해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서 예방접종도 예약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바로가기’ 메뉴를 별도로 배치했다.
이에 따라 바로가기를 선택해 백신접종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1·2차 접종에 대한 1일 전 사전안내와 당일 접종 주의사항 안내, 3일 후 이상반응 대처방안을 네이버 앱과 카카오톡·토스 또는 문자메시지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향후 정부24에 로그인하지 않아도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 전자서명인 일명 ‘간편인증’을 통한 로그인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이번 국민비서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쉽게 신청하고, 백신접종 예약도 편리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국민비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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