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21년도 ‘경북 4050 행복창업 액셀러레이팅 사업’ 10개 사업을 최종 선정해 팀당 3,000만 원 내외 창업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 4050 행복창업 액셀러레이팅 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경북 4050 행복일자리 프로젝트’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직무경험을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4050 장년세대의 퇴직 후 안정적 창업 및 지속 성장 지원으로 우수 장년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경북 4050 행복일자리 프로젝트는 4050세대가 도내 인구 분포 중 최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그간 청년(15~39세), 신중년(50~69세), 중장년(50~70세)에 비해 고용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세대에 특화된 특별지원 대책 수립 필요에서 시작된 프로젝트 공모는 경북도내 창업을 희망하는 만40세~59세 장년 예비창업자로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경북지역이며, 사업자등록을 보유하지 않은 19개 팀이 지원했고,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사업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올해 ‘경북 4050 행복창업 액셀러레이팅 사업’에 선정된 사업들은 ▷터치펜슬(유아동 필기 자세 교정용 스마트 터치펜) ▷스마일 근교정기 ▷현상액 / 특수 첨가제 (디스플레이, 반도체 소재用) ▷코로나시대의 스마트 관광 "우리끼리 힐링여행"(관광여행업, 한옥체험업) ▷봉봉살롱 ▷나무 커틀러리 및 생활소품 kit 제작 ▷식물휘발성물질을 이용한 말벌류의 기피제 ▷스마트밴드와 인바디체중계(샤워 도우미)를 이용한 펫 스마트 건강 도우미 ▷카본집진더스트를 이용한 고형연료 제조 ▷열대과일 타마린드를 이용한 두부 제품 개발 및 사업화 등이다.
선정된 예비창업자에게는 2개월 과정의 예비 창업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창업팀별 전담 멘토 1명 지정 후 사업기간 내 지속적인 지도 및 관리를 제공해,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및 성공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코로나19 등 대내외적으로 침체되고, 불안한 경제여건이다 보니, 실업 및 조기 퇴직 상황에 놓여진 4050세대들이 우수한 아이디어가 있더라도 창업을 준비하기가 망설여지거나, 창업 준비과정에서 시행착오, 비용 문제 등 많은 어려움이 있을 줄 안다. 경북도가 이분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제2의 인생을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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