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농촌 어르신들의 활력 증진과 노년생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으로 마을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농촌 어르신들의 경험과 다양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소일거리를 통한 생산적인 활동과 마을 활력 증진을 위한 공동체 여가활동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 선정된 마을은 유어면 회룡마을과 계성면 봉산마을 2개소로 각각 5,000만 원씩 1억 원을 지원하며 천연화장품 만들기, 풍물교실, 한지공예, 생활원예 프로그램이 있다.
또한 마을별 공동재배포를 조성해 부추, 도라지, 감자, 상추, 대파, 참깨 등을 파종해 수확 후에는 로컬푸드 매장과 마을입구 농산물 판매장에 납품하는 등 농촌노인의 보유기술과 솜씨를 활용한 소일거리로 사업화할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적절한 노동을 통한 소득활동과 공동체 활동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한 시범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화합하고 마을공동체 의식이 굳건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년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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