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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치매환자 위한 기억교실 ‘쉼터’ 운영

경증 치매환자이면서 장기요양서비스 이용하지 않는 인지지원 등급자 대상

입력 2021년04월17일 09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 광주시는 2021년 치매환자 대상 쉼터 프로그램 ‘기억교실’을 4월부터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억교실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이면서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인지지원 등급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인지자극 및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며 치매증상 악화 방지와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외로움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운영 프로그램은 △기본 건강관리(투약관리, 혈압·혈당·영양상태 체크) △인지자극 프로그램(현실인식훈련, 인지훈련치료, 회상치료, 인지자극치료) △정서지원 프로그램(웃음치료, 원예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운동치료, 텃밭 가꾸기) 등으로 주 5회, 1일 3시간(13시~16시)에 걸쳐 진행된다.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방지를 위해 개인보호구(마스크, 페이스 쉴드)를 착용하고 발열 및 호흡기증상 체크, 손 소독 등 개인위생 수칙과 칸막이가 설치된 책상에서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신체적, 접근성 등 여건으로 내소가 어려운 치매어르신을 위해서는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1:1 인지강화 프로그램 ‘가가호호 방문형 쉼터’를 운영한다. 방문형 쉼터는 치매안심센터의 작업치료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주 1회 가정을 방문해 총 15회기의 인지강화 워크북 학습, 만들기 및 교구 활동을 통한 소근육 자극활동, 노래에 맞춰 두뇌자극 체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동헌 시장은 “경증 치매어르신들께서 시설에 가지 않고 보다 오랜 시간 자신이 살아온 지역사회에서 이웃,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도록 기억강화 및 인지개선 노력이 중요하다”며 “고령인구 대상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되면 쉼터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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