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보건소는 언택트 시대에 발맞추어 북부지역 5개 읍·면인 통진읍, 양촌읍, 월곶면, 하성면, 대곶면 지역의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로 등록되어 있는 취약 홀몸 어르신들에게 ‘마주보기’ 영상통화 건강관리서비스를 시작했다.
북부보건과 방문보건팀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접촉이 어려운 시기임에 따라 대상자들과의 영상통화를 통해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방문건강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들에게는 재빠른 방문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영상을 통해 집안환경 위험요소를 즉시 파악해 낙상예방 등의 안전사고에 유의토록 하고, 미리 배부된 자가건강관리 체크리스트 책자를 확인해 약복용, 세끼 식사, 마음상태 체크, 걷기와 손뼉치기 등의 운동을 대상자 스스로 하게끔 유도해 대상자들의 우울감을 완화함은 물론 자가건강 관리능력과 삶의 질 향상에 목표를 두고 있다.
북부보건과 이기모 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관리에 더욱 취약해진 방문건강 대상자들에게는 비대면 관리가 꼭 필요한 사업임에 따라 보다 전문적인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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