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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식생활 개선 도울 ‘전주형 마을부엌’ 운영

성인병 질환자, 채식인, 보호시설 퇴소아동, 중년남성 퇴직자 및 독거 남성 등 대상 진행

입력 2021년04월23일 20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 전주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환경도 살릴 수 있는 먹거리 공동체를 육성한다.

 

시는 올 연말까지 시민들의 식생활 개선을 돕기 위한 ‘전주형 마을부엌’ 시범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지자체 식생활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이 사업은 시민들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고 식생활교육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상반기에 마을부엌 기반조성을 위한 전문활동가를 양성하고, 하반기에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식생활교육네트워크, 사회적기업 등과 함께 △성인병 질환자 △채식인 △보호시설 퇴소아동 △중년남성 퇴직자 및 독거 남성 등 4개 그룹을 대상으로 마을부엌을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그룹별 세부 교육내용은 △당뇨·고혈압·비만 등 성인병 극복과 식습관 개선 △올바른 채식식단 구성 및 채식요리, 제로웨이스트 운동 △건강음식 조리기술 전수 △노후대비 식습관 교육 등이다.

 

시는 이 같은 전주형 마을부엌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성인병 극복 및 식습관 개선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권주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양한 형태의 먹거리 공동체 사업이 마을부엌이라는 형태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음식의 고장에 걸맞은 전주가 마을부엌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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