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는 21일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우리동네 마음e음 봉사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우리동네 마음e음 봉사단은 신내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민관협력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가족, 성인, 대학생 팀 등으로 이뤄졌다. 앞으로 2주에 한 번씩 고독사 위험이 있는 독거어르신 50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는 등 정서적 벗이 되어줄 전망이다.
특히 인공지능 AI스피커를 각 가정에 설치해 24시간 SOS기능, 음악감상, 약복용 알람설정 등의 기기활용법을 안내하고 비대면 돌봄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우리동네 마음e음 봉사단의 시작은 지역사회돌봄망을 더욱 튼튼하게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도 어르신을 돌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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