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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에 총력

휴관기간 쌓여있던 묵은 때 벗겨내 쾌적하고 찾아가고 싶은 경로당 환경 조성

입력 2021년04월19일 21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관악구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쾌적하고 찾아가고 싶은 경로당 환경 조성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어르신들이 대부분의 여가시간을 보내는 생활 밀착형 공간인 경로당은 이용자 대부분 고령자이고, 다수가 이용하다 보니 시설·비품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 11월 운영을 중단한 후, 4월 15일부터 재개관함에 따라 어르신들이 다시 돌아왔을 때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구는 전문 청소업체에 의뢰해 경로당 실내·외 대청소 및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오염이 심한 도배·장판을 교체하는 등 재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처음 실시한 경로당 대청소 사업은 어르신을 섬기고 효를 실천하는 구정운영 방향에 따라 시행됐으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더욱 확대·추진하게 됐다.

 

구는 현재까지 대청소 42개소, 도배·장판 교체 17개소를 실시했으며, 매년 대상 경로당을 늘려가며 지속적으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청소를 실시한 봉천동의 한 경로당 회장은 “겨우내 비워뒀던 경로당에 구석구석 해묵은 때가 지워지니 속이 아주 시원하다. 코로나19로 불안한 마음도 있었는데 구청에서 이렇게 대청소를 해주니 마음이 한결 가볍고 불안감도 해소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난 9일과 12일, 구립 서원경로당과 원당경로당 에 방문해 직접 실내·외 대청소 및 도배 작업에 참여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민선7기 출범이후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삼고 구정을 운영해왔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쾌적한 경로당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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