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14일 신협사회공헌재단과 재가노인지원서비스에 활용할 차량 기증식을 가졌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독립적 일상생활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어르신을 위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은평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에 지정기탁으로 차량을 기증했다.
기증식 행사에 참석한 김윤식 이사장은 “고령 및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어려운 재가 노인은 자력으로 병원 방문조차 어려워 지역사회의 도움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신협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서비스가 더욱 신속하고 원활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차량지원사업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기증은 차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은평구 재가노인지원서비스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차량을 기증해준 신협사회공헌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19년부터 3년째 사회적약자를 위한 차량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는 수혜 대상을 장애인에서 소외 어르신, 낙후지역 아동센터 등으로 확대하며 기부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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