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는 ‘2021년 부산형 통합돌봄 시범사업’ 공모사업에서 1위로 최종 선정돼 가장 많은 사업비 8,400만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부산형 통합돌봄 시범사업은 일상생활에서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다양한 복지·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부산시 공모사업으로 심사를 통해 총 14억 원의 예산이 차등 지원됐다.
구는 공모에 참여한 14개 구·군 가운데 상위 1개 구로 선정돼 8,400만 원을 확보했다. 구는 구비 3,600만 원을 합쳐 총사업비 1억2,0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금정구종합복지관, 금정구노인복지관, 남광종합복지관 등을 거점기관으로 두고 초고령화사회를 대비한 △케어안심주택 확충 등 주거 지원, △돌봄·요양서비스 강화, △방문 건강·의료서비스 관리, △촘촘한 지역전달체계 구축 등 4가지 분야를 포함한 통합 돌봄 서비스를 주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정미영 구청장은 “치매친화마을 조성 등 어르신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일상 속에서 최상의 통합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우리 금정구에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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