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는 지역 내 어르신들이 주기적인 위생관리를 통해 쾌적한 노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번 달부터 목욕 및 이·미용 시 사용할 수 있는 당진사랑상품권을 제작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7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목욕 및 이·미용 전용 당진사랑상품권 6,000원권을 분기별로 6매씩 지급받게 된다.
단 올해는 당진사랑상품권 디자인 변경으로 이번 달부터 대상자 1,432명에게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할 예정이며, 배부된 상품권은 당진사랑상품권 가맹점에 가입된 관내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당초 올해 1월부터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기존 당진사랑상품권과 디자인이 유사해 사용 시 혼선을 빚을 수 있어 새로 당진사랑상품권 6,000원권을 발행하면서 배부 시기가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시 경로장애인과 김덕수과장은 “어르신들의 건강복지를 증진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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