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다양한 지원정책이 귀농·귀촌을 꿈꾸는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매년 1,000여 명 이상이 예산으로의 귀농을 상담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올해까지 378명이 귀농, 7,984명이 귀촌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코로나19에도 귀농·귀촌인들의 발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는 귀농인 유치 확대와 안정적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해 귀농·귀촌 지원 활성화 조례를 전부 개정해 귀농·귀촌지원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사업지원에 관한 사항 전반을 정비했다.
아울러 올해에는 10개 사업에 1억7,600만 원을 투입해 △주택수리비 지원사업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귀농·귀촌교육 △귀농창업활성화 지원사업 △귀농인의 집 운영 △귀농귀촌 교감 프로그램 △도시청년 초보농부플랫폼조성 △쉐어하우스 운영 △귀농귀촌블로그 유지 및 SNS농산물 홍보운영 △귀농·귀촌인 재능기부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귀농인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시로 찾아가는 귀농·귀촌 설명회 및 박람회 참가가 어려워짐에 따라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예당호 출렁다리를 찾은 타 지역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즉석상담 △귀농 및 예산농산물 관련 설문조사 △귀농인 재능기부 홍보 이벤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동 귀농·귀촌상담실 등을 통해 예산군의 다양한 귀농지원정책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라며 “귀농·귀촌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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