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국가유공자 및 국가보훈대상자에게 노년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효도권과 복지 스마트워치 지원사업을 4월부터 시행한다.
먼저, 효도권 지원사업은 거창에 주소를 둔 만85세 이상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로 분기별 9매(5만4,000원) 효도권을 지급하고, 관내 목욕업, 이·미용업소에서 올해 12월 1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주소지 읍면 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음으로, 복지 스마트워치 지원사업은 거창에 주소를 둔 만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및 국가보훈대상자 중 신청자에게만 지원되며, 대상자로 확정되면 기본 24개월 약정기간을 갖고 통신 이용료 월 9,000원 정도를 자부담해야 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복지스마트워치는 심박 수 모니터링, 명상 휴식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기기로써 위치추적 기능이 있어 혼자 계신 어르신들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국가유공자 및 국가보훈대상자의 생활 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효도권과 복지 스마트워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어르신들의 청결하고 위생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관내 목욕업, 이·미용업 운영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예우 증진과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예정이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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