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와 사회복지법인 금강은 8일 금강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마산합포구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금강노인종합복지관 증‧개축 공사 착공식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증‧개축사업은 총 공사비 60억 원이며, 도비 10억 원, 시비 40억 원이 지원되는 대규모 노인복지시설 정비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부지매입, 지반조사, 공사입찰 등 사전 준비를 모두 마치고,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금강노인종합복지관 A관은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증‧개축되며, 주요시설로 사무실, 물리치료실, 헬스장, 바둑실, 장기실, 당구장 등 다양하고 쾌적한 노인편의시설들로 보강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인원을 90명 이내로 제한하고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지역 어르신들의 큰 기대 속에 금강노인종합복지관 증‧개축이 완공되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노인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작년 WHO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시작으로 올해 어르신 섬김도시 추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마산합포지역 커뮤니티케어의 거점으로 다시금 도약할 금강노인복지관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