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29일 전국 최초로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내 ICT복합문화공간 개관식을 개최했다.
ICT복합문화공간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반도체기업인 SK하이닉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조성되었다.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1층에 위치한 ICT 사랑방은 행복마루, 지식마루, 활력마루, 건강마루 등 4개의 공간으로 조성되었으며 행복마루는 개인별 영상시청, 치매예방을 위한 터치스크린 게임, 대화형 로봇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지식마루에서는 키오스크, 스마트폰, 테블릿 등 어르신들이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IT기기 사용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활력마루에는 1인 노래방 및 동작인식 게임, 샌드크래프트, VR체험 공간이 조성되어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으며 건강마루에서는 시스템 연동 웨이트 시스템, 건강상담실, 물리치료실 등이 조성되어 개인별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천시종합복지타운 별관에 조성된 행복하이 카페는 실버바리스타를 통해 운영되는 카페로 드립커피를 만드는 로봇 하이브로, 서빙로봇, 3D 스캐너를 활용한 스케치 아쿠아리움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기기가 설치되어 이용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최소한의 내빈만 참석해 진행되었으며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천시민을 위해 항상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SK하이닉스와 아울러 ICT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이천시니어클럽 등 관련 기관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한 이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ICT 복합문화공간 운영기관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극복되면 많은 어르신들이 새롭고 신선한 즐거움을 만끽하는 공간, 신명나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 공간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포스트코로나시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새로운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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