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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비대면 치매환자 쉼터 ‘두뇌건강학교’ 운영

경증치매환자 대상으로 태블릿PC, 미술 치료도구를 활용한 맞춤형 가정 학습 지원

입력 2021년03월25일 23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 하남시는 치매안심센터에서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태블릿PC를 활용한 비대면 치매환자 쉼터 ‘두뇌건강학교’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 중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대상자에게 인지재활 전문 플랫폼(브레인닥터)이 내장된 태블릿PC와 교구를 지원해, 가정에서도 치매관리가 가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두뇌건강학교는 참여자들이 브레인닥터와 컬러링북, 구름도장 등 미술치료 도구를 활용해 주 2일, 하루 한 시간씩 한 달여 간 집중학습을 실시하며 인지훈련 과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울러 간호사와 작업치료사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참여자 개인별로 유선 모니터링하면서 진행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고 학습을 격려하는 피드백도 제공한다. 과정은 이번 달과 6월, 9월 총 3회에 걸쳐 운영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치매안심센터(☎031-790-6254)로 문의하면 된다.

 

구성수 시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기존에 운영하던 집합교육이 중단됨에 따라 우울·기억력 저하 등 치매증상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을 계획했다”며, “치매어르신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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